[성수 직장인 맛집] 성수 골목 사이 숨은 한식 맛집, 문문문 후기, 메뉴, 위치, 추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 후기로 찾아온 재키입니다.
벌써 성수에서 일한지 1년이 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부업으로 매일 성수의 맛집들을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식당인 '문문문'이라는 곳을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1. 성수 맛집 문문문 위치 안내, 가는 법
문문문은 성수역에서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길을 따라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문문문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11-1 1층
큰길을 따라 걷다가 좌측에 컴포즈 커피를 마주모고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골목 안쪽에 보시면 이런 벽돌집 풍경이 보이실거에요. 그리고 입구쪽에 여러 식당이 많을텐데 안쪽으로 더 걸어 오셔야 해요.
그러면 우측에 한옥스러운 느낌의 문문문이 보일겁니다. 뚝섬로 9길 11-1 표지도 보이네요.
좁은 계단을 약간 올라가시면 오른쪽에 바로 입구가 있어요.
2. 문문문 영업시간, 전화번호, 주차방법
문문문 영업시간
점심: 월 ~ 금 11:30 - 15:00
저녁: 월 ~ 금 17:00~ (공지 확인 필요)
문문문 전화번호
070-7537-1373
문문문 주차
매장 건물 주차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3. 문문문 웨이팅, 대기시간
첫 오픈날에는 웨이팅이 길었는데, 최근에는 한가한 시간을 운좋게 잘 맞춘건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아마 육회 비빔밥이 메인 메뉴였고 여름이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것같기도 해요.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보니 이제는 메뉴 구성도 추가되있어서, 쌀쌀해진 날씨에도 한번씩 찾아갈 것같아요.
그리고 2024년 11월 6일부터 저녁 장사도 하신다고 하셔서 한번 들어보고 싶더라구요.
4. 문문문 메뉴, 가격
문문문 점심메뉴 (11:30 ~ 15:00)
[식사메뉴]
한우 육회 비빔밥 12,000원
강된장 비빔밥 9,000원
경상도식 술국밥 10,000원
오채 비빔밥 8,000원
[사이드메뉴]
불고기 한접시 8,000원
육사시미 한접시 20,000원
수육 한접시 10,000원
[술]
점심 막걸리 무료제공 (최고)
문문문 저녁메뉴 (17:00 ~ )
한우 육회 23,000원
강된장 수육 23,000원
너비아니 버섯크림파스타 20,000원
문문문 술국 17,000원
육회 비빔밥14,000원
한우육회 콜드파스타 18,000원
들기름 낙지젓 막국수 12,000원
불고기 숙주볶음 18,000원
대파김치 6,000원
[술]
막걸리, 병맥주/소주, 전통주, 하이볼
아래는 이미지 참고해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매장 전화로 문의하시거나 문문문 인스타를 확인해주세요!
문문문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mm_seongsu/
5. 문문문 육회 비빔밥, 강된장 비빔밥, 경상도식 술국 솔직 후기
문문문의 메인 메뉴는 육회 비빔밥이에요. 제가 처음 먹었던 메뉴이자 가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대신 경상도식 술국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신성한 점심 메뉴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의 자세.
기본 반찬으로는 무절임이랑 신기한 대파 김치 그리고 콩나물국이 나와요. 그리고 점심 막걸리가 무료인점! 키오스크에 옵션으로 있어서 선택하면 무료로 막걸리를 주신답니다. 저희는 나와도 아주 조금씩만 먹어서 이번에는 옵션에서 뺐어요.
짠 드디어 나온 경상도식 술국밥. 저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후추향이 강하고 간이 약간 쎈 느낌이었어요. 육개장스럽다가도 완전 다른느낌? 느타리 버섯과 고기, 콩나물이 주된 재료고 국 아래는 소면이 있었어요. 참말로 특이했어요.
문문문의 경상도식 술국밥은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소면을 별로 안좋아해서.. 아마 다음번엔 저의 최애 육회비빔밥을 시켜 먹을 것같아요. 하지만 분명 좋아하실 분들은 좋아하실 것같아요. 하지만 처음 방문하신다면 육회비빔밥을 먼저 드셔보세요!
문문문은 첫 오픈날부터 가서 좋은 인상을 많이 주셨어요. 늘 직원 분들이 친절하시고, 가격도 좋은데 맛까지 좋아서 정말 추천드려요.
사실 성수에 겉만 번지르르한 식당이 너무 많아요. 직장인들의 소중한 점심 시간인데 맛이 없으면 화가 나고 속이 상합니다.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가져야하는 진정성이 없는 게 참 아쉬워요.
그런 점에서 이런 맛집들이 인기가 많아지면 나만의 작고 소중한 맛집이.. 곤란하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잘 되서 많은 식당들의 본보기가 되면 좋겠어요. 아무튼 문문문, 성수 맛집 강추입니다!